[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의 등판 일정이 우승 경쟁에 영향을 미칠까.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이 취소됐다.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고, 대전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1차전이 일찌감치 취소됐다. 폭우가 멈추지 않아 2차전이 열릴 가능성도 낮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화가 순위 싸움의 중요한 키를 쥐게 됐다.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 시즌 최종전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SK와 남은 경기를 28일 이후 치러야 한다.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벨의 등판 일정도 관심사다. 4일 휴식 후 28일 두산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지만, 경기 추가 편성으로 일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벨과 상의를 해본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벨은 시즌 막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재계약이 달린 만큼, 전력 투구하고 있는 상황. 벨은 후반기 7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두산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69. SK전 2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0.63을 마크했다. 강팀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따라서 벨의 마지막 등판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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