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미영이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20일 밤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후배 이미영과 강화도 힐링 여행을 즐기는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영은 2003년 미국인과 재혼했을 당시에 대해 "성질나서 했다. 객기로 한 건 있다. 그때 내가 세상을 너무 우습게 알았다. 지나고 나니까 너무 인생을 우습게 생각했구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원숙은 "나는 너의 어렵고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서 미안하지만 '얘가 영어를 잘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미영은 "그런 것도 있다.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도 있었다"며 "근데 살다 보니까 언어 장벽은 넘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애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딸들을 초등학교 3학년 때 보고 헤어졌다. 고2 때 딸들이 함께 살기 위해 찾아왔다"며 "난 그때 보니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근데 남편 눈에는 그게 이해가 안 되는 거였다. 거기서부터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만약에 딸들이 아빠랑 잘 살았다면 둘이 잘살았을 수도 있는 거냐"고 물었고, 이미영은 "그건 아닌 거 같다. 난 항상 딸들을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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