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남은 시즌 젊은 선발 투수들을 테스트한다. 루키 김기훈의 시즌은 끝이 났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김기훈은 시즌 등판이 끝났다. 폼 교정에 들어간다"면서 "마지막 경기에선 박진태가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KIA는 공격과 수비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두루 기회를 주고 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좌완 김기훈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3승6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등판을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에이스급 투수들이 시즌을 마친 만큼, 젊은 투수들이 잇달아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이준영이 선발 등판한다. 박 감독 대행은 "군 복무 때도 선발로 많이 등판했다. 그동안 롱릴리프로 뛰었다. 준비 과정이었다. 기회가 되면 선발로 쓸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준영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36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7.04를 마크했다.
군 복무를 마친 박진태는 28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최종 등판할 예정. 26일 부산 롯데전 선발 카드는 고민 중이다. 박 감독 대행은 "이민우가 될지, 퓨처스리그에 있는 강이준이 될지 한자리는 고민하고 있다. 서재응 투수 코치와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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