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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의 집에는 마봉덕(박호산)의 명령을 받은 살수들이 들이닥쳤다. 그러나 때마침 집을 찾아온 마훈 덕분에 개똥이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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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는 오라버니를 찾기 위해 전재산을 건넸던 이가 사기를 치고 도망갔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마음껏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는 개똥이가 안쓰러웠던 마훈은 일부러 심부름을 시키는 척 개똥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 홀로 있던 개똥이는 결국 오라버니와 이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문 밖에서 개똥의 울음 소리를 듣고 있던 마훈은 "실컷 울어라"라며 혼잣말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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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훈은 이형규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했지만, 개똥이가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결국 개똥이는 "언젠가 매파님도 그 마음 때문에 된통 당하게 될 거다.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라. 내가 더러워서 안 한다. 꽃파당 망해라"라고 소리치며 견습생을 제발로 그만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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