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다시 시작." 이 한 마디에, 또 다시 구혜선의 SNS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구혜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감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찍은 글도 포스팅했다.
앞서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해 파경 폭로를 시작한지 14일째인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무엇에 대한 '마지막 인사'인지 설명도 없이 '마지막'을 언급한 구혜선. 이에 대중은 그가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고 그의 변호인은 "불가피하게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몇일 동안 잠잠하던 구혜선의 감작스러운 은퇴 암시글 덕분에 구혜선에 대중의 관심이 다시 쏟아졌고, 은퇴 암시글에 언급했던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역시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아졌다. 그리고 구혜선은 에세이 예약 판매 홍보글을 올렸다. 이에 지금까지 구혜선을 지지하던 팬들도 그의 말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본인이 직접 '마지막 인사'라고 표현했지만 구혜선에게 마지막도 없었다. 바로 다음 날 안재현이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갔다고 폭로글을 올렸고 한 매체가 지금까지의 구혜선의 일방적 주장과는 상반된 내용을 담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2년치 문자 메세지 대화 내용을 공개하자, 안재현의 외도 폭로글을 연기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여배우와의 염문설'이라고 주장해 안재현과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오연서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출연중인 김슬기에게도 화살이 돌아갔다. 오연서와 김슬기는 모두 곧바로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구혜선은 SNS를 통해 입원 및 퇴원 소식을 꾸준히 알렸다. '연예계 잠정 은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그런 그가 '다시 시작'을 외쳤다. 연예계 잠정 은퇴글은 삭제했다. 연예계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바꾼다는 건지, 아니면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다시 시작한다는 건지, 아니면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다시 되돌린다는 건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SNS를 무기로 각종 폭로에 폭로를 이어가던 구혜선이기에 '다시 시작'이라는 한마디에 대중이 관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일. 구혜선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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