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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각 팀의 1차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다. 매년 뜨거웠던 6강 싸움은 올 시즌 더욱 치열해졌다. 전북(승점 63), 울산(승점 60)에 이어 서울(승점 50)이 일단 그룹A행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3장을 두고 4위 강원(승점 45)부터 9위 성남(승점 35)까지 6팀이 3개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펼쳐야 한다. 경쟁률 2대1. 특히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싸움이 치열하다. 6위 수원(37골)을 시작으로, 7위 상주(36골·이상 승점 40), 8위 포항(승점 39)이 촘촘하게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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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를 택한 포항 김기동 감독의 승부수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공격력이 뛰어난 '신예' 이수빈을 과감히 제외하고 수비력과 기동력이 좋은 최영준-정재용을 중원에 포진시켰다. 이수빈의 공격력은 아쉽지만,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일단 수비를 안정시키는 것이 먼저였다.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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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심동운이 제대하며,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부상자들마저 복귀한 포항은 이광혁 송민규 허용준 하승운 등이 2선에 대기하며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과연 포항이 마지막 극적인 뒤집기로 명가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24일 홈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31라운드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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