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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 최윤겸 감독은 '제대파'인 윤빛가람 등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밀렸다. 후반 10분에 포항 완델손이 수비 3명을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어 45분경 일류첸코가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그나마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에 마그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일록이 성공해 영패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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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교체 타이밍의 실패에 관해 "외국인 선수들이 단순하게 슛을 위한 패턴을 했다. 세컨드 볼에 대한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선제골 이후 투입하다보니 지시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 또한 후반 4분 김성주를 교체한 이후 상대 완델손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패스나 공간 침투를 많이 허용해 주도권을 내줬다. 교체 이후 수비 방법이 허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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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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