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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돌 출신 중 스크린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인물은 단연 소녀시대 윤아다. 윤아는 소녀시대 활동이 활발할 때부터 대표적인 '연기돌'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다만 스크린 데뷔는 2017년 '공조'가 처음이었다. '공조'에서 작은 조연으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었던 윤아는 마침내 자신의 첫 주연 영화 '엑시트'를 통해 '배우 임윤아'의 가치를 제대로 새겼다. 극중 윤아는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휘말리게 된 평범한 회사원 의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의 최강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조정석과 어깨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의 존재감을 뽐냈다. 클라이밍을 기반으로 높은 곳으로 계속 전진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액션도 완벽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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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극중 내성적인 왕따에서 하루 아침에 학교를 장학하게 된 '인싸'(인사이더)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 동현 역을 맡았다. 연기 경력이 오래된 배우들도 꺼리는 1인 2역 연기를 어색함없이 소화하며 첫 번째 주연으로서 부족함 없이 극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시완과 도경수를 잇는 차세대 충무로 연기돌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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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와 씨스타 출신 보라 역시 각각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러 영화 '0.0Mhz'와 가족 코미디 영화 '썬키스 패밀리'로 스크린에 도전했지만 흥행 참패의 쓴맛을 봐야 했다. 5월 개봉한 '0.0MHz'는 원작 웹툰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13만명밖에 동원하지 못했고, '썬키스 패밀리'는 누적관객 3만명이라는 처참한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두 영화 모두 비평면에서도 혹평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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