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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7월, 이춘재는 같은 직장에 다니던 여성을 만나 결혼하면서 화성에서 청주로 거주지를 옮겼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불과 3년여 만에 처참히 깨졌다. 그의 잔혹한 폭력성 때문이었다. 이춘재는 처제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했다. 이춘재와 같은 건물에 거주했던 이웃들은 그의 섬뜩한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증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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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역 주민들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이춘재가 화성 토박이로 알려지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특히, 이 씨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들은 그가 매우 착한 성품의 소유자로, 살인을 저지를 만한 사람이 아니라며 당혹감을 표하기도 했는데. '실화탐사대'가 방송 최초로 만난 이춘재의 어머니도 자신의 아들이 연쇄 살인을 저지를 리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처제를 살해했던 것도 아내에 대한 반감이 빚어낸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말하는데. 교도소 내에서도 1급 모범수로 분류된다는 이춘재. 그는 세 차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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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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