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서브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콜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4부리그에 속해있는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졌다.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4일 밤(현지시각) 영국 콜체스터에 있는 좁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32강 경기에서 90분을 0대0으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졌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투입됐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분명 개인적인 기량은 토트넘이 우세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 내내 콜체스터 선수들을 농락하듯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축구는 개인기가 전부는 아니었다. 콜체스터는 조직력과 투지를 앞세워 토트넘에 맞섰다. 밀집 수비를 통해 토트넘의 공간을 좁혔다. 문전 바로 앞에서의 집중력은 높았다. 토트넘은 제대로된 슈팅이 별로 나오지 않았다.1분 카일 워커 피터스가 2선에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16분에도 토트넘의 슈팅이 나왔다. 골키퍼를 맞고 나갔다. 1분 뒤 루카스 모우라가 슈팅을 때렸다.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전반 29분 날카로운 프리킥슈팅을 때렸다. 이 역시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3분 모우라가 역습 상황에서 개인기를 펼치며 파고들었다. 크로스까지 연결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분에는 오른쪽에서 다이어가 올려준 크로스를 패럿이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12분 카일 워커 피터스가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그대로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후반 20분 포체티노 감독은 히든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과 에릭센을 동시에 투입했다. 공격 강화였다. 16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했다.
손흥민이 투입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조금 활발해졌다. 손흥민은 직접 측면을 뚫었다. 2선에서 에릭센이 슈팅을 때렸다. 문제는 골이었다. 골문을 계속 외면했다. 30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까지 때렸다. 역시 골네트를 가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스킵을 빼고 라멜라를 넣었다. 마지막 카드였다. 그러나 마음만 급했다. 최전방 공격진과 최후방의 간격이 넓어졌다. 반면 콜체스터는 시간을 최대한 끌었다. 90분을 무승부로 마치면 바로 승부차기였다.
토트넘은 몰아치고 또 몰아쳤다.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90분 내 득점하지 못했다. 90분을 무승부로 마쳤다.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토트넘이 선축이었다. 에릭센의 킥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가자니가 골키퍼는 콜체스터의 세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냈다. 손흥민은 팀의 네번째 키커로 나와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토트넘은 마지막 키커였던 모우라가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콜체스터는 마지막 키커가 성공하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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