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기분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없었다.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이, 50득점도 못넘기는 졸전이었다. 대만이 우리보다 더 못해서 가려졌지, 우리도 정말 못한 경기였다. 웬만한 경기력을 갖춘 팀이었다면, 한국을 상대로 몇 번이고 역전했을 찬스를 잡았을 경기 내용이었다.
Advertisement
그렇다고 안된 점을 지적만 할 수도 없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강제 리빌딩'을 단행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대표팀 구성을 봤을 때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우리은행) 강아정(KB스타즈) 김한별(삼성생명) 등 득점을 책임져줄 수 있는 주포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랜 기간 대들보 역할을 했던 임영희도 은퇴했다. 박지수(KB스타즈)도 미국여자프로농구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경험 많고, 외곽슛이 정확한 선수들이 빠지자 확실히 팀의 무게감 자체가 달라졌다. 여기에 염윤아(KB스타즈)는 발바닥 부상으로 정상이 아니고, 파이터 최은실(우리은행)도 부상으로 대만전에 뛰지 못하는 등 악재가 가득했다.
Advertisement
투지가 좋은 김민정(KB스타즈)이 과감한 돌파와 슛을 선보이며 팀 내 최다 득점인 10득점을 기록했다. 구 슬(BNK)도 남자 선수와 같은 슛터치로 중요한 순간 3점포를 꽂아 넣었다. 기대주 박지현(우리은행)은 경기 맥을 짚어내는 수비로 경기 막판 팀을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해냈으며, 대만 국적에서 귀화해 태극마크를 다는 감격을 누린 진 안(BNK)은 당황한 듯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크게 긴장할 수 있는 무대에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Advertisement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가 결혼 허락?”..홍진경, 故 최진실 딸 결혼에 어리둥절 “무슨 자격으로?”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육준서 "코 수술 숙제 완료"…조각상 같던 코, 어떻게 변했나[SC이슈]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노홍철, 약에 취한 사자 만졌나…'약물 학대' 의혹 번졌다[SC이슈] -
임형준, 이동휘·김의성 간 이간질 "둘이 안 맞아"…친분 과시→협찬 경쟁 진흙탕 싸움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3."빅리그 입성 도화선되나" 배준호, 2부 아닌 EPL 상대 2026년 첫 득점포→FA컵 데뷔골 폭발…스토크시티 아쉬운 역전패
- 4.[오피셜]"지난 15년간 해외에 진출한 중국 선수 200명 중 1%만이 국대 선발" 中의 팩폭…'설영우 후배' 된 17세 특급에게 점점 커지는 기대감
- 5."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