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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초반부터 상주가 허무하게 대량 실점을 했다. 전반 5분만에 무고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상주는 4분 뒤 다시 무고사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이어 2분 뒤 이우혁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11분 만에 무더기로 3골을 허용한 것. 그나마 상주는 후반 들어 스트라이커 김건희가 2골을 터트리며 1점차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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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감독은 "인천이 우리의 스타일을 알고 대비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안 맞아 고전했다. 전반 이후 재정비해서 후반에는 생각했던 경기력이 나왔지만, 여러 모로 많이 아쉽다"면서 "아직 조직력이 완벽하지 않다. 지금 우리는 만들어가는 팀인데, 후반 경기력은 희망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전반부터 시작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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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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