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감독의 새 주장은 누가 될까.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각)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의 주장으로 누구를 뽑을지 예측하는 기사를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개막 후 '캡틴'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로랑 코시엘니가 보르도로 떠나면서 생긴 리더십 부재. 무려 51일간 지속되고 있다. 그라니트 샤카(27), 메수트 외질(31) 등이 돌아가며 캡틴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렀다.
에메리 감독은 새 주장을 뽑는 데 시간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캡틴 선임이 임박한 모양새다. 최근 에메리 감독이 빠른 시간 내에 캡틴을 지명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다섯 명의 유력 후보를 분석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이름은 그라니트 샤카다. 이 매체는 '주장 후보군의 확실한 선두주자다. 그는 오랜 시간 아스널 선수단을 알리는 목소리 역할을 해왔다. 비록 거친 인물이지만, 에메리 감독은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후보군은 외질이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이후 에메리 감독과 다소 데면데면한 사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매체는 '외질이 그동안 팀에서 해온 것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에르 오바메양(30)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 런던은 '오바메양이 리더군에 속하는 일은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너그럽고 힘이 되는 인물로 거론된다. 동료 일부에게는 멋진 삼촌으로 묘사된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이 '새 얼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기 아스널에 도착한 날 포르투갈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1995년생 롭 홀딩과 헥토르 베예린도 거론됐다. 롭 홀딩은 에메리 감독이 일찌감치 캡틴 가능성을 점친 선수다. 에메리 감독은 "그는 능력이 있고, 주장이 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헥토르 베예린에 대해서는 '아스널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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