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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를린에서 멤버들은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도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마우어 파크로 향했다. 마우어 파크는 다양한 버스커들의 공연, 노래 대회, 플리 마켓 등으로 유명한 공원으로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꼭 찾는 '힙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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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드럼 패드 연주가 필요한 첫 곡인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 연주를 앞두고 생긴 도난 사건에 크게 당황했다. 결국 멤버들은 'bad guy' 공연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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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즐겼다. 특히 태연은 "이 세상 흥이 아니야. 나중에 또 오고 싶은 장소다"고 말할 정도로 마우어 파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관객들도 태연의 노래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태연이 불렀던 노래가 너무 좋았다. 감동이 나서 눈물이 나왔다", "금발머리 여성의 노래가 굉장히 서정적이고 좋았다" 등 반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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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에서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 멤버들은 낮 버스킹에 이어 베를린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반 아트 스페이스'를 버스킹 장소로 정했다.
또한 태연은 2001년 발매된 왁스의 대표곡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믿듣탱' 태연의 깊은 감성과 음색이 더해진 한국 정통 발라드가 베를린에 울려퍼졌다. 태연은 "연습생때 불렀던 노래인데 어머니도 좋아하셨다"고 비화를 전했따. 이어 멤버들은 다섯 명의 합이 돋보이는 단체곡으로 딕펑스의 'VIVA 청춘'을 재해석했다. 김현우가 소속된 밴드 딕펑스의 곡을 멤버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채운 이 곡은 마지막 버스킹의 분위기를
다들 마지막이니까 힘든데 열심히 한 것 같다.
현우는 베를린은 길고도 짧았던 것 같다.
이적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할 것.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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