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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남은 3경기 전략은 무조건 승리다.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가며 경기를 치를 이유가 없다. 최대한 모든 경기를 이겨놓고, 그 다음은 운명에 맡겨야 한다. 두산은 단순히 1위를 잡느냐, 못잡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아직은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우의 수도 살아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2위를 확보하고 그다음 1위 경쟁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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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만만치는 않다. SK가 하위권 삼성-한화와의 3경기를 남겨둔 반면, 두산은 한화, NC 그리고 최근 맞대결에서 까다로운 상대였던 LG와 1경기도 남아있다. 한화가 최근 6연승으로 분위기가 뜨겁고 베테랑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LG는 류중일 감독이 일찌감치 두산전 베스트 라인업 가동을 예고했다. SK가 연패에서 벗어난 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시점이라 그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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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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