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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딸 장윤정 대표와 직원들이 메뉴 개발을 위해 안동으로 출장을 간다는 것을 알게 된 심영순은 가장 일찍 나와 차에서 그들을 기다렸다. 밝은 표정으로 차에 오르던 직원들은 심영순을 발견하고는 놀랐고, "선생님 안 가시는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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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표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장대표는 빡빡하게 짜인 일정에 조급해했지만, 심영순은 이에 아랑곳 않고 도착하자마자 식당으로 향했고, 여유롭게 산책까지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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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이 아무런 언질도 없이 일행을 따라나선 진짜 이유가 그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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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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