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각)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지네딘 지단 감독을 향한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조세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마드리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막판 '지단 2기'를 출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도 진행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6경기에서 무패행진(4승2무)을 달리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하는 등 2%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새 사령탑을 물색하는 등 언제든 변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가 원하는 인물은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는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페레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최고의 복귀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그는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가능한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의 일부 선수는 무리뉴 복귀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은 무리뉴 감독 복귀를 주장하고 있다. 무리뉴 역시 (우승)경쟁을 할 수 있는 팀만 맡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TV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내 감독 경력과 인생에서 많은 교훈을 얻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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