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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은 새 시즌 외국인 선수로 마커스 랜드리(34·1m97)와 조던 하워드(23·1m80)를 선발했다. 두 선수의 프로필을 본 팬들은 다소 놀라워했다. 예상을 180도 빗나간 선택이었기 때문. KBL은 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장·단신 규제를 풀었다. 많은 구단이 2m 넘는 선수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추 감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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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가드진 약점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오리온은 개막 전부터 부상에 시름하고 있다. 박재현(28·1m83) 한호빈(28·1m80)이 연습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박재현은 팔, 한호빈은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빨라야 12월, 혹은 2020년 1월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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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은 과거 부산 KTF 감독으로 프로에 데뷔해 애런 맥기, 필립 리치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을 선발했다. 오리온 감독 취임 후에도 트로이 길렌워터, 조 잭슨, 버논 맥클린 등을 선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단신 제도 도입 후 최고 스타였던 조 잭슨 카드로 2015~2016시즌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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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은 이탈리아 전지훈련 중 랜드리를 1번으로 기용, 허일영 최진수 이승현 장재석으로 경기를 치르는 파격 라인업도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감독의 '역발상'이 새 시즌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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