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직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리버풀 수비의 핵심' 버질 반 다이크가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28일(한국시각) 치른 셰필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대결에서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승점 21)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2위 맨시티(승점 16)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했다.
잘 나가는 리버풀. 올 시즌에는 EPL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냉정했다. 그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이제 10월이 오고 있다. 우리에게는 일정이 많은 바쁜 시기다.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우리 앞에 있는 것은 경기다. 다른 것은 보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지난 시즌 우리가 어떻게 빠르게 변화했는지 봤다. 우리는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현재 상황에서 우리는 아직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다. 계속 잘하고 싶다.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다음달 3일 홈에서 잘츠부르크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에서 나폴리에 패했던 리버풀은 UCL 첫 승리를 노린다.
반 다이크는 "우리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잘츠부르크와의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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