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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성규는 "4개월 전 이 자리에서 스페셜 DJ를 하고 너무 기뻐서 사진으로 찍어 간직했다"면서 "꿈 같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는데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꿈이 이뤄진 첫날인데 그때와 달리 엄청난 부담감이 있다.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에 의한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청취자의 '원픽' DJ가 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 포부에 맞춰 그가 고른 첫 곡은 'PICK ME'(픽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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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굿모닝 FM'과 자신의 이름이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설리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있다는 말에 "설리는 못 이길 거 같다. 어렵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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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FM' 초대 DJ 김성주는 "장성규 씨 축하한다. 아침의 활력이 필요한 시간인데, 장성규 씨가 많은 사랑을 받는 DJ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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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성규는 "내가 고민있을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분이다. 내가 프리랜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분이다. 형처럼 지각은 하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에게 장성규를 부탁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이 친구가 방송에서 과하기도 하고 선 넘는 것 같지만 평소 내가 아는 장성규는 예의바른 친구고 조심성 많은 친구다. 장성규 DJ와 청취자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규의 동료인 알베르토 역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일정 이동 중 문자를 보내 "매일 듣는 라디오에 성규가 나오다니, 응원할게"라며 장성규를 응원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짧지 않은 두 시간이었다. 잘 했는지 모르겠다. 억지로 웃기려다보니 힘이 들어간 부분도 있었다. 여러 감정들이 오가는데, 마지막 아들 목소리를 들으며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도 들었다. 저의 개인적인 관계들 때문에 방해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앞으로 여러분을 위한 시간으로 잘 꾸려나가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29일 방송을 끝으로 '굿모닝FM'에서 하차했다. 후임으로 발탁된 장성규는 30일부터 '굿모닝FM'을 진행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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