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꺾고 선두를 재탈환했다.
울산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주니오-김인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이날 경기는 또 다시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다행히 먼저 왔던 태풍 '타파'의 영향보다는 피해가 덜한 상황에서 경기가 강행됐다. 양팀 선수들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 속에서 사투를 벌여야 했다.
울산은 후반 3분 주니오가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시즌 16호 골로 수원 삼성 타가트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울산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김인성이 주니오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69점이 되며 선두 자리로 다시 올라왔다. 이날 경기가 예정돼있었던 공동 선두 전북 현대가 경남FC와의 경기를 또다시 태풍으로 인해 치르지 못해 일단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전북과 경남은 3일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의 선두 수성 여부가 가려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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