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잔류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뜨거운 감자였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FC바르셀로나로 복귀를 원했다. 비시즌 훈련에도 제대로 참가하지 않았다. PSG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언제든 떠나도 좋다'고 포기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PSG에 잔류했다.
지난 9월 15일(한국시각) 스트라스부르와의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대결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변함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PSG는 네이마르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네이마르는 동료들과도 편안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영국 판은 2일 '네이마르는 이동 시 킬리안 음바페와 게임을 하는 등 편하게 지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현재 PSG에서의 생활은 네이마르에게 새로운 삶고 같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임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그래야 팬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 그대로다. 네이마르는 PSG 잔류 확정 뒤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ESPN은 '네이마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모두에게 실망을 안겼다. 네이마르의 생활 태도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과연 팬들이 그를 용서할까'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함께 동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등 '친 PSG'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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