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패배는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조별리그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터밀린은 3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FC바르셀로나와의 U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승점을 따는 데 실패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무승부에 이어 대어 바르셀로나전에서 패하며 UCL 무대에서 위기를 맞이하기 됐다.
인터밀란은 전반 2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상대 루이스 수아레스에 연속골을 허용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현지 매체 '스키아스포츠'를 통해 "잘못된 결과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이런 게임을 한 후 칭찬하는 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우리는 기회를 더 활용해야 했다. 바르셀로나가 후반에 더 잘했다. 씁쓸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콘테 감독은 심판 판정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단지, 파울을 불어주지 않은 문제가 아니다. 긍정적인 느낌이 아니었다. 심판은 나에게 경고를 했다. 나는 심판의 셔츠에 적힌 존경에 대해 물었다. 최고의 심판을 두고 이런 얘기를 하니 조금 씁쓸하다. 내 선수들을 위해 변명은 그만하고 싶다. 내 솔직한 감정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마지막으로 "패배는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도 승점 3점을 잃었다. UCL에서 상황이 위태롭다. 하지만 상처를 치유하고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유벤투스와의 경기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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