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올 시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32)에게 힘을 실어줬다.
젠슨이 다저스의 전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건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 시즌이 무려 8년째다. 그는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최근 여덟 시즌 동안 내셔널 리그 올스타로 세 차례 선정됐고, 지난 2017년에는 사이영상과 MVP 후보로 지목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평균 자책점(ERA)이 3.71로 마무리 투수치고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게 사실이다.
젠슨의 정규시즌 ERA는 그가 개인 통한 최고 활약을 펼친 2017년 기록 1.32와 비교하면 두 배가 더 높은 수치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년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 홈 경기를 단 하루 앞두고 젠슨의 기를 살려줬다.
로버츠 감독은 3일(한국시각)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있는 확실한 사실은 켄리(젠슨)가 우리의 마무리 투수라는 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젠슨을 신임하면서) 결과에 베팅하겠다"며, "우리가 경기를 마무리할 때 공을 가진 투수가 켄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 1차전에 앞서 내야수 저스틴 터너, 릴리버 조 켈리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포스트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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