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리즈만? 우리는 문제가 없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가 팀 불화설을 일축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앙투앙 그리즈만과 자신의 관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도 인터밀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메시는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우리는 문제가 없다. 모두와 좋은 관계에 있다. 팀이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와 그리즈만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현지 반응에 대한 명확한 답이었다. 메시는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올 때부터 탐탁치 않았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그리즈만은 메시가 프리시즌 부상을 당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을 뿐이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었다. 거기에 이어 메시가 쐐기타를 날렸다.
메시는 이어 "우리는 시즌 초반 최고가 아니었다. 어려운 시기에 있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조금씩 경쟁에 적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도 극도의 부진을 보인 바르셀로나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4위에 머물러있지만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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