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시청률 8% 뚫었다! 10% 돌파 초읽기! 새로운 기록은 시작됐다!"
'우아한 가(家)' 이장우가 공금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일촉즉발 '수갑 포박 사태'가 포착됐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난 11회 시청률이 MBN 7.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0.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도합 8%까지 치솟았다. 지상파-종편 종합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수성, 2주 연속 수요일 밤을 평정했다. 또한 ㈜홈초이스 방송 VOD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우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우아한 가(家)' 지난 회에서는 허윤도(이장우)와 한제국(배종옥)의 쫓고 쫓기는 '진실공방전'이 절정을 이뤘다. 15년 전 모석희(임수향) 엄마가 살해당한 날의 CCTV가 공개되며 용의자 리스트가 한제국-모철희(정원중)-하영서(문희경)-모완수(이규한)-모완준(김진우)으로 좁혀졌던 상황. 이후 허윤도는 당시 사건의 판결을 내려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이판사(박기선)의 흔적을 쫓고, 한제국은 트랜스젠더 비밀을 역이용해 모완준을 '새로운 회장'으로 올릴 계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치열하게 부딪치는 '수 싸움'으로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이와 관련 이장우가 배종옥과 MC그룹 꼭대기에서 팽팽히 격돌하던 끝에 '긴급 체포'를 당하는 역대급 사태가 포착됐다. 극 중 허윤도(이장우)와 한제국(배종옥)이 한밤중 TOP 꼭대기에서 치열한 눈빛을 맞부딪치는 장면. 순간 갑자기 검은 슈트를 입은 사람들이 들어와 허윤도에게 수갑을 덜컥 채워버리자 허윤도는 당황하고, 반면 한제국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서서히 다가와 허윤도를 바라본다. 과연 두 사람의 뜨거운, 차가운 기류가 맞부딪치는 '체포 사건'이 발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장우의 '긴급 체포 사태'는 지난 9월 20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장에는 임수향이 고생하는 동료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차가 마련됐고, 날이 갈수록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배우들은 친근한 호흡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로 강렬한 감정을 부딪쳐야 했던 이장우와 배종옥은 짧지만 다정한 눈인사를 나눈 뒤, 각자의 공간에서 자리해 대본을 열독하며 인물의 감정에 몰입했다.
이어 이장우-배종옥은 상대방을 압박하면서도 진의를 떠보는, 조용하지만 격한 맞대결을 펼쳐내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 몇 번 대사를 맞춰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묵직하지만 뜨겁게 타오르는 이장우, 단호하면서도 차가운 아우라를 뿜어내는 배종옥의 카리스마가 맞부딪치면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해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3일(오늘), 모든 인물의 사활을 건 투쟁이 시작된다"라며 "과연 체포라는 극도의 수단까지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진실공방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가(家)'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재벌가의 '추함'을 지우는 그림자 요원들, 일명 '오너리스크 관리팀'을 소재화한 신선한 시도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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