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조커'가 2일 개봉 후 3일만인 4일 오전,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4일 오전 8시 30분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일인 2일 32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일 하루 동안 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3일째인 4일 오전에만 9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워 실시간 예매율이 높아지면서 53%를 넘어섰다.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영화에 대한 감흥을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연기, 연출은 물론 영상과 음악까지 모든 면이 2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에 매료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새로운 조커를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서는 이견 없이 '신들린 연기'라는 감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당초 일각에서는 영화의 분위기를 두고 호불호를 우려했으나 현재는 영화적인 흥행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적인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를 만든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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