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극적인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5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두산은 지난 1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두산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될 한국시리즈에 선착해 상대팀을 기다리는 입장이 됐다.
두산 선수단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한다. 정규 시즌 144경기를 치르면서 쌓인 피로를 회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다음 목적지가 있는만큼 이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한국시리즈 준비를 했었다. 2016년 우승 당시에도 미야자키에서 준비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굳이 일본에 갈 이유가 없는 상황. 국내에서 준비를 하게 됐다.
일단 두산 선수단은 5일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갖는다. 나머지 훈련 일정은 미정이다. 잠실구장을 함께 쓰는 LG 트윈스가 와일드카드전에 이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훈련 스케줄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천 2군 구장 혹은 인근 고교 야구부 시설을 확보해 훈련에 나선다. 두산은 경쟁팀들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지켜보면서 10월 22일에 맞춰 모든 컨디션을 조절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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