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미스유니버스 경험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꿈꿨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이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하늬와 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장이자 영화·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예술가 마이크 피기스 감독, 데이비드 엉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에서는 이하늬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의 필립 선과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의 대표 데이비드엉거와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 이하늬가 소속된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은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과 배두나, 중국 배우 공리, 양자경 등이 소속되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아티스트들을 관리하는 통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세미나를 찾은 이하늬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 음악을 전공했고 미스유니버스를 나갔던 게 영향을 미쳐 할리우드 진출을 하게 됐다. 유니버스가 나에겐 하나의 시험의 장이었고 한국적인 소스를 보였을 때 그들의 반응이 흥미로웠다. 내가 배우가 됐을 때 한국적인 문화의 가치를 잘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008~2009년에 미국에 가 연기 스튜디오를 다녔던 것도 이런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한 일이었다"고 할리우드 진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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