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잠자는 금융재산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휴면재산 방문 조회·지급서비스를 추진한다.
6일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독거노인들의 휴면재산을 찾아주는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면재산이란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은행의 휴면 예금이나 휴면 보험금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고객들의 휴면재산을 찾아주기 위한 금융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연락처 변경 등에 따른 금융회사와의 장기 미접촉 등으로 휴면재산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8월 말 기준 전체 휴면재산 1조4687억원 가운데 고령층이 보유한 휴면재산은 3085억원으로 21%에 달한다.
찾아가는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을 방문해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서류 작성과 금융기관 제출을 돕고, 문자 등을 통해 휴면재산 조회 결과를 어르신들께 알린다.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지급받아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경우 대리 수령까지 지원해 준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고령층과 장애인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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