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운명의 5차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워커 뷸러가 선발이다. 박빙으로 전개될 경우 류현진의 불펜 지원이 절실하다. 우위를 장담할 수 없다. 워싱턴 선발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 당시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한 장본인이다.
Advertisement
벼랑 끝에 몰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불펜 자원에 화색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그런 생각(불펜 자원 등판)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나는 우리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그의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I applaud him for being open to do whatever it takes to help us win a baseball game). 필요하면 그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Advertisement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투수를 3선발로 내세웠던 로버츠 감독. 그는 커쇼의 불펜 등판 가능성을 언급하며 2선발로 배치했지만 정작 절체절명의 순간, 류현진의 도움이 절실해졌다. 류현진의 불펜 등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