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될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32)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그를 노리는 팀에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마이크 페트리엘로 기자는 8일(현지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을 통해 올겨울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FA 선발투수는 게릿 콜(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이라며 류현진은 그다음 순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류현진을 비롯해 잭 휠러(29, 뉴욕 메츠), 매디슨 범가너(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 해멀스(35, 시카고 컵스), 제이크 오도리지(29, 미네소타 트윈스), 댈러스 카이클(31, 아틀란타 브레이브스)을 FA 선발투수 중 '대어'로 지목했다.
페트리엘로 기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콜이 올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팀이 원하는 선수라는 데는 많은 이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트리엘로 기자는 "콜에 이어서는 만약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워싱턴 내셔널스)가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해 FA 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팀들이 올겨울 영입을 노릴 선발투수 중 2순위가 될 수 있다. 그다음에는 류현진, 휠러, 범가너, 오도리치, 해멀스, 카이클이 있다. 그리고 그들 다음이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 릭 포셀로(30, 보스턴 레드삭스), 호머 베일리(33,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웨이드 마일리(32,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우드(28, 신시내티 레즈) 등"이라고 설명했다.
페트리엘로 기자는 "류현진은 부상이 없을 때는 특출난 활약을 펼친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2013년 이후 한 시즌에 30회 선발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되는 부분을 지적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3년 30경기, 2014년 26경기에 등판했으나 이후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사이영상 후보로 등극하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하며 데뷔 시즌 이후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이닝수 182.2이닝 또한 데뷔 시즌(192이닝)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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