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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 발만 헛디디면 낭떠러지다. 그러나 LG 트윈스의 눈은 반전을 향하고 있다.
LG 류중일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즈가 4차전으로 가게 되면) 임찬규, 배재준 또는 이우찬이 (선발로) 나설 것이다. 차우찬이 불펜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험과 구위를 갖춘 임찬규의 선발 가능성이 좀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키움전을 앞둔 임찬규는 불펜 투구로 어깨를 풀면서 출격을 준비했다. 2연패로 절체절명의 상황이 됐지만, 대부분의 LG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임찬규 역시 평소와 다르지 않은 표정 속에 공을 던졌다.
한편, LG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낙점했다. 켈리는 지난 3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6⅔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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