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이 이달 말 동시에 출시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5'와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버전'이 모두 오는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애플워치5의 크기는 40·44mm다. 화면이 꺼지지 않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팔을 들거나 화면을 두드리지 않고도 시간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시 표시형으로 변화됐다.
이외에 전체적인 디자인과 주요 기능은 전작인 '애플워치4'와 유사하다. 소재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세라믹 외에 티타늄이 새로 추가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GPS 모델이 53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이 65만9000원부터다.
삼성전자가 25일 선보이는 제품은 지난 9월 6일 출시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 블루투스의 LTE 모델이다. LTE 모델의 가격은 29만9200원~44만원이던 블루투스 모델 가격 대비 5만원 가량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곡선형 터치 스크린에 베젤을 돌리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달리기·자전거·수영·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LTE 모델은 스마트 폰 없이도 전화 송수신이 가능하고 소셜 미디어 뷰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손목 위에서 소셜 포스트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는 46.4%를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점유율 15.9%로 2위였다. 올 2분기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1230만대로 전년 대비 44%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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