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손흥민은 스리랑카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점이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한국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37위로 스리랑카(202위)에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 40개국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다. 앞선 두 차례의 조별리그에서도 2연패를 떠안았다. 투르크메니스탄에는 0대2로 졌고, 북한에서는 0대1로 패했다.
벤투 감독은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계획대로 좋은 경기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 좋은 결과란 당연히 승리해 승점 3점을 쌓는 것이다. 다득점에 포커스를 두고 경기 운영을 하지는 않는다. 우리 스스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리하는 것에만 오로지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도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는 경기 전부터 약체를 상대한다고 해서 다득점 했다가는 현실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현대 축구의 특징이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손흥민은 스리랑카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점이다. 얼마나, 어떻게 활용할지는 계획된 것이 없다. 공식 경기에서는 더더욱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화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스리랑카전 어떻게 준비했는가.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계획대로 좋은 경기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 좋은 결과란 당연히 승리해 승점 3점을 쌓는 것이다. 이번에도 우리 스타일로 축구해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득점에 포커스를 두고 경기 운영을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스스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리하는 것만 오로지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도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는 경기 전부터 약체를 상대한다고 해서 다득점 했다가는 현실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현대 축구의 특징이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 가장 경계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누구와 격돌하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임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객관적 전력상 우리의 승리를 점치고 기대한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이런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와 우리, 팬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기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김신욱(상하이 선화) 활용법에 대한 답을 찾았는지 궁금하다.
며칠 더 훈련해서 김신욱 활용에 대한 정보가 생겼다. 아직 생각하고 있다. 한 번 더 훈련할 기회가 있다. 다 지켜본 뒤 경기 당일에 선발 명단을 꾸리려고 한다.
- 상대의 밀집수비를 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선수들에게 매 순간 나타나는 것을 미리 분석하고 어떻게 잘 대처할 수 있는지를 지도해야 한다고 본다. 감독이라면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보여줘야 한다. 상대가 밀집수비를 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상대가 포백과 파이브백 중 무엇을 설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상대가 내려서서 수비적으로 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우리는 빠르게 볼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공간 창출과 활용, 침투에 대해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손흥민 출전시간을 어떻게 가지고 갈지 궁금하다.
아직 (출전 시간 등) 계획은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손흥민은 스리랑카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점이다. 얼마나, 어떻게 활용할지는 계획된 것이 없다. 공식 경기에서는 더더욱 없다.
-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활용 계획은 어떤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소집마다 선수들이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줄 수는 없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이라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고 있다. 공격진이나 미드필더진에서는 멀티플레이어가 있기에 지켜보고 경기 당일에 선발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렇게 한 뒤에도 스리랑카전 경기 양상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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