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염경엽 감독이 옛팀을 플레이오프에서 적으로 만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0대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키움은 정규 시즌 2위인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현재 SK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은 2016년까지 히어로즈의 사령탑을 맡았었다. 현재 키움에서 뛰고있는 박병호 조상우 한현희 서건창 등이 모두 당시 함께했던 선수들이다.
염경엽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 "키움은 탄탄한 조직력과 투타 짜임새를 갖춘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즌 최다승을 달성한 충분히 강한 팀이다. 가을에 더 힘을 내는 팀이기도 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전한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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