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한국은 일본보다 정치에 관심 많아 '신문기자'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서스펜스 영화 '신문기자'(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출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어제(14일)도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느꼈지만 요즘엔 가짜 뉴스도 많고 진실에 대해 매스컴이 명료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영화 속에서 중요하게 그린 부분도 한 개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정부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한국이 일본보다 정치에 관심이 많고 흥미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정치에 관심 없었던 일본의 젊은 관객은 우리 영화의 내용에 대해 픽션이다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관객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떻게 느낄지 기대되고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저서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 타나카 테츠지, 다카하시 카즈야, 키타무라 유키야 등이 가세했고 '데이 앤 나이트'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개봉한 '신문기자'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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