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코요태 신지가 후배 가수 설리의 사망을 추모했다.
15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하루 종일 먹먹해서 이제야 인사를 건네는…그곳에서는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예쁘고 환한 미소로 실컷 웃기를, 진심으로 바랄게"라고 설리에게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 사진을 게재했다.
신지는 지난 7월 설리가 MC를 맡은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설리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신지는 "설리가 데뷔할 때부터 봐 왔는데 어렸던 설리는 타인의 시선을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에 설리는 "나와 연예인은 안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도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지 못해 병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과거를 고백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생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필 노트가 발견됐다. 경찰은 노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설리의 빈소는 및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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