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애타는 심정으로 남북전 90분을 지켜본 팬들이 경기를 마치고 벤투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을 0대0으로 끝마친 직후,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애 많은 팬들이 달려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귀한 승점이다" "고생많으셨다" "14년동안 패가 없다는 김일성경기장에서의 무승부 나쁘지 않다" "북한에선 비긴 게 이긴 것" "조 1위를 지켰다. 자랑스럽다" "부상이 없어서 좋다" "내년에 홈에서 박살내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조별리그 H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득실차로 북한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리턴매치는 내년 6월 4일 국내에서 열린다.
팬들은 또한 "북한하곤 비기는 게 서로 나을 수 있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돌아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안전하게 귀국하시라"라는 댓글을 통해 무사 귀국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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