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지오필름 제작)가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강릉국제영화제는 '영화 & 문학' '마스터즈 & 뉴커머즈' '강릉, 강릉, 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사에서 의미 깊고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강릉의 문화예술을 하나로 아우르고 세계의 문화예술과 조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의미 깊은 강릉국제영화제의 시작에 '감쪽같은 그녀'가 개막작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릉국제영화제의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국민배우 나문희 선생과 빛나는 신예 배우 김수안의 만남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과 세대 간 화합을 이루어내는 영화의 스토리는 우리 영화제의 키워드인 '마스터즈 & 뉴커머즈'와 일맥상통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데 더할 나위 없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나아가 "강릉 시민 모두 즐기고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이자 시민들에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라고 덧붙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감쪽같은 그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이에 '감쪽같은 그녀'의 허인무 감독은 "푸른 기운이 출렁이는 강릉국제영화제의 처음 내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개막작이라는 큰 두근거림을 함께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막작 선정이라는 뜻깊은 소식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는 11월 8일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문을 열 '감쪽같은 그녀'의 말순 역에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작품으로 3600만 관객을 웃고 울린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배우 나문희가 맡아 연기 인생 최고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공주 역에는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 등의 작품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는 최연소 쌍천만 배우 김수안이 변신해 나문희와 65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올 연말 극장가에 유쾌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나문희, 김수안, 그리고 천우희 등이 가세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허브'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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