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변호사가 검찰의 조직문화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해 이목이 모아진다.
이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따라잡기'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검찰의 개혁 거부 이유로 "퇴직 후 전관예우 보장"이라며 "변호사 개업을 목전에 둔 검찰 간부들은 저항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국 딸의 표창장 수사는 국정농단 수사의 출발점이 된 정유라의 부정입학처럼 국민의 공분을 유도해 민심을 이반 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9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해줄 것'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린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검찰의 정치적 행보와 검찰 중심의 이기주의적 조직 문화를 비판했고, 특정 정당에 유리한 쪽으로 재판을 진행한 뒤 국회의원 공천을 받은 공판검사, 특정 기업에 대한 면죄부 수사를 한 뒤 국회의원이 된 검사들을 언급했다.
이 변호사는 "원래 검찰은 정권도 국민도 아닌 검찰 자신을 위해서 일할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농단, 사법농단, 삼성바이로직스까지 열심히 조사하니 갑자기 국민의 편이 된 듯 한 착시를 가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연주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검찰 내부의 각종 어긋난 행태에 대해 폭로하며 이목을 끈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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