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의 대장암 투병을 허락없이 사용하는 무허가 광고에 발끈했다.
유상무는 16일 자신의 SNS에 "하 내가 아픈걸 이렇게 막 이용하는구나. 속상하다 정말"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상무가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밝히는 방송 캡쳐를 SNS 광고에 이용하는 병원의 모습이 담겼다. 병원의 이름은 물론 약도와 문의 전화까지 담겼다. 절친 유세윤은 "남 아픈 걸로 돈 버나? 와 진짜 어이가 없네"라며 한결 솔직한 분노를 토해냈다.
유상무의 팬들은 "당장 고소해라", "이건 정말 너무했다", "의사가 할 짓이 아니다"라며 그의 분노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유상무는 2017년 이후 대장암으로 투병해왔다. 투병 과정에서 만난 작곡가 김연지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유상무는 현재 병에서 거의 회복됐지만, 다른 병도 아닌 암인 만큼 재발 가능성 때문에 항상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처지다. 때문에 과거와 달리 야외 프로그램보다는 실내 스튜디오 방송을 위주로 조심스럽게 활동중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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