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등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는 허리통증, 목통증, 어깨통증, 무릎통증 등 다양한 통증이 호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위 속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이와 같은 상태에서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등산 등의 활동 시에는 십자인대파열, 햄스트링 부상은 물론 척추관협착증 등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십자인대란 무릎관절 내에 존재하는 인대로 전, 후방 2개로 구성되며 관절의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햄스트링은 인체의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인데, 이는 가파른 경사를 빠르게 내려올 때 부상 당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및 추간공이 좁아져 요통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와 혼동되는 허리질환인데, 디스크가 탈출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의 퇴행이 오래 진행돼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으면서 신경구멍이 좁아져 나타난다.
골프를 즐기는 경우에는 허리통증 및 어깨, 팔꿈치 통증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주로 회전근개파열 및 골프엘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회전근개는 어깨 부위에 있는 4개의 근육 힘줄로 외부 충격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골프엘보는 골프를 할 때 발생하는 팔꿈치 안쪽의 통증을 일컫는다.
호매실통증의학과 손덕희통증의학과 손덕희 원장은 "가을철이 되면 야외활동 후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의료소비자가 많다" 말하며 "이와 같은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일종의 이상 신호다. 통증이 발생한 즉시 대처해야 추후 나타날 수 있는 질환 및 증상의 악화,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덕희 원장은 "대부분의 통증은 발생 즉시 대처할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물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근력과 체력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소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키우는 것이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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