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부상 치료를 위해 아랍에미레이트(UAE)에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 접촉했다. 우연인지 계획된 만남인 지는 알 수 없으나 이로 인해 포그바의 이적설이 다시금 커지는 분위기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각) 포그바와 지단 감독이 UAE 두바이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미러가 단독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간편한 트레이닝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해변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그바는 검은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었는데, 발목 부상 때문인지 왼손에 의료용 지팡이를 집은 채 서 있다. 지단 감독은 파란 트레이닝 반바지와 흰색 티셔츠를 입은 채 포그바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다.
포그바가 두바이에 간 것은 발목 부상을 집중 치료하기 위해서다. 이번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서 빠진 포그바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두바이로 떠났다. 그런데 때 마침 이때 지단 감독도 두바이에 와 있었다. 지단 감독ㅣ 두바이에서 열리는 스포츠 인공지능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초대된 것. 미러지는 이들의 대화 장면을 포착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의 미래에 관한 새로운 추측이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억측이라고 볼 수는 없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계속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포그바 역시 이미 맨유에 대한 애정이 식어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맨유가 무려 2억유로의 천문학전 이적료를 책정하며 포그바의 이적이 무산됐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지단 감독은 포그바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다. 이번 만남으로 인해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커질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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