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여행 5일 만에 완전체로 뭉친 선발 대원들은 한층 더 막강해진 케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막내 이상엽의 합류로 완전체 여행을 시작하는 선발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균과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은 3박 4일간의 즐거운 기차 생활을 정리하고 알혼섬으로 향하기 위해 이르쿠츠역에 하차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까지 장장 4,102KM의 긴 여정이었다.
김남길과 김민식은 렌터가 픽업을, 이선균과 고규필은 한식당으로 향했다. 이선균은 "기차에 적응이 됐다 싶으니까 또 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되는 게,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것이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사히 렌트카 대여에 성공한 김남길과 김민식은 서둘러 한식당으로 향했다. 그 시각, 한식당에 도착한 이선균과 고규필은 다양한 메뉴를 주문, 이후 네 사람은 오랜만에 먹는 한식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든든하게 숙소에 도착한 선발대는 "기차보다 낫다"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새벽 5시, 막내 이상엽은 비행 지연 9시간, 비행 3시간 총 12시간에 걸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도착했다.
유달리 열정도, 의욕도 넘치는 이상엽은 남다른 활약으로 웃음을 더했다. 생존 러시아어를 배워온 이상엽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 기사와 요금 흥정을 시도하고, 마트에서 센스를 발휘해 장을 보며 재미를 높였다. 또한 직접 차를 몰고 다섯 시간을 달려야 하는 알혼섬으로 향하는 긴 여정에서는 성대모사 시리즈로 유쾌한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김남길은 이상엽의 에너지에 "민식이보다 한 수 위"라고 표현, 김민식은 "나도 감당 못 하겠다"며 도망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셰프 이선균을 필두로 '2019 파스타'도 재연됐다.
선발대는 바이칼 호수의 사휴르따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알혼섬으로 향했다. 바이칼 호수가 바로 보이는 숙소는 감탄을 자아냈다.
짐을 풀고 요리를 시작한 선발 대원들은 셰프 이선균의 주도 아래 역할을 나눠 '완전체 첫 끼'를 준비했다. 저녁 메뉴는 짜장면, 볶음밥, 러시아식 바비큐였다. 우선 복음밥 부터 시작, 짜장면, 바비큐까지 순식간에 완성됐다. 선발대 인기 메뉴는 짜장면이었다. 동생들의 폭풍 먹방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셰프 이선균이었다.
막내 이상엽의 합류와 선발 대원들의 첫 번째 정착지 알혼섬 여행은 잠시 횡단 열차를 벗어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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