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사를 맨유 팬들이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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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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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대결은 EPL 전통의 라이벌 경기다. 하지만 최근 두 팀의 상황은 극과 극을 달린다. 홈팀 맨유는 2승3무3패(승점 9)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은 개막 8연승(승점 24)을 달리며 1위에 랭크됐다. 다수의 언론과 팬들이 리버풀의 완승을 예상하는 이유다.
클롭 감독은 이러한 분위기를 경계했다. 그는 "모든 기사를 맨유의 팬들이 쓴 것 같다"며 입을 뗐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존중하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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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의 경계. 이유가 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후 올드트래포드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1대1, 2018년 3월에는 1대2, 2019년 2월에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계심을 드러낸 클롭 감독이 이번에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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