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전창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팀 문제'에 대해 상세히 꼬집었다.
그는 "매치업에 대한 부분, 문제가 있었다. 그 부분이 힘들었다. 함지훈의 수비와 앞선의 양동근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공격밸런스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또 "1쿼터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 모비스와 전력을 비교하면, 1쿼터에 좀 더 압도하는 모습이 나와야 승리 비중이 올라갈 수 있는데, 1쿼터에 뒤지면서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경기가 결과적으로 됐다"고 했다.
KCC의 약점 중 하나는 확실한 파워포워드가 없다는 점이다. 송교창을 공격에서는 스몰 포워드와 수비에서는 파워포워드로 쓴다. 송교창의 공격 위력을 극대화시키고, 수비에서 매치업 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전 감독은 "송교창이 공격에서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송교창에게 계속 외곽 1대1 공격에 대해 주문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 송교창도 성장하고, 팀도 성장한다"고 했다.
그는 "체력적 부분은 항상 자신있다. 여름에 수없이 단련했다. 게다가 골고루 뛰기 때문에 연전도 문제가 없다. 단, 약간 정신적으로 느슨해 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체크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KCC 이정현이 385경기 연속 출전의 금자탑을 세웠다. KBL 최고 기록이다. 전 감독은 "선수로서 대단하다. 건강할 수 있어야 가능한 기록이다. 몸 관리도 잘한 것이고,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기록인데, 상당히 축하해주고 싶다. 좋은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배려해서 기록이 더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전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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