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처음으로 감독직의 위기감을 토로했다.
22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지난 19일 약체 왓포드와 홈에서 졸전끝에 1대1로 비긴 후포체티노 감독이 압박감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12경기에서 단 3승만을 기록중이다. 1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는 벌써 10점까지 벌어진 7위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안방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츠르베나드 즈베즈다)전을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는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늘 나쁜 소문이 퍼진다. 나는 마흔일곱 살이고 축구판을 이해한다. 왜 당신들은 나는 흰머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나는 오직 우리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경기력과 결과를 향상시키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 올 결과는 무엇이겠나.. 축구는 언제나 똑같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젊은 선수들을 한데 묶어내며 최고의 성과를 이어온 포체티노는 맨유, 레알마드리드에서도 눈독 들여온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 그는 감독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마주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것이 축구"라고 했다. "잘할 때는 사람들마다 칭찬한다.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할 때면 실망하는 것도 당연하다. 축구는 오늘 이겨야 하는 것이지, 어제의 영광은 다 지나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우리팀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눈높이는 아주 높아졌다. 99%의 선수들이 지난 5년반 동안 토트넘에서 좋은 시절을 즐겼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그래서 우리에게도 새로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지쳐있고 어떤 루머도 퍼질 수 있다. 우리의 대답은 그냥 웃을 뿐"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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