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미디어데이가 점점 더 딱딱한 분위기가 되는거 같은데, 그래도 (이)영하가 잘한 것 같네요"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자타공인 최고의 입담꾼이다. 특유의 쾌활한 성격과 언변으로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도 단골 출동하는 선수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미디어데이에서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두산은 올해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투수 이영하, 타자 오재일을 내세웠다.
원래는 유희관이 나갈 예정이었지만, 후배 이영하를 강력 추천했다. 유희관은 "내가 또 나가면 상대팀이 기세가 떨어질까봐그랬다"고 농담을 하면서 "이번에는 후배가 나가는 게 좋을거라 생각해서 영하를 추천했다. 다행히 영하가 재미있게 말을 잘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다. 이영하의 이번 활약상에 대해서는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 10점 만점에 7점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유희관은 "미디어데이가 갈 수록 딱딱한 분위기가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너무 솔직하게 말을 하거나, 말실수를 하면 팬분들께서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아 다들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하고싶은 말은 당당하게 하고, 이슈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 프로야구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데, 야구 열기를 다시 불지피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가감없는 말들로 이슈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선우은숙, 결국 제주도 내려갔다..화이트 집 공개 '호텔급 깔끔함' -
이휘재, 한국 홀로 온 이유..쌍둥이 아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인가 -
'미스터 킴♥' 28기 순자, 앞트임까지 했다..7일만 '확 달라졌다'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성공이네 아니네 말 많지만, 국위선양 엄청난 의미"(라디오쇼)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정선희, 故안재환과 사별 후 무너졌던 시간 "빚·악플 고통...동료들 힘 됐다"
- 1.'4이닝 7K 무실점' 대졸 6년차 무명의 반란!…한화서 못핀 재능, 키움서 만개할까 [잠실포커스]
- 2.'좋은거야 나쁜거야?' 홍명보호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부상으로 명단 제외...대신 '아스널 먹튀'가 대체발탁
- 3.'한화 최대 고민 확인했다' 71G 한승혁-73G 김범수 빠진 자리 어쩌나
- 4.어색한 투구폼 뭐지? '사구→폭투→볼넷→안타→밀어내기' 0이닝 4실점! 또 무너진 홀드왕…"내가 너무 급했다" 염갈량 탄식[잠실포커스]
- 5.'홈런치는 톱타자' "시야도 궤도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AG 국대 유격수 향한 첫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