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 소유의 초호화 요트가 매물로 나왔다.
AFP통신은 20일(현지시각) 조 로우가 2억 5000만 달러(2900억원)에 구매했던 요트가 매물로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조 로우가 도주하자 인도네시아에서 이 요트를 압류했고 4월 리조트 회사 젠팅말레이시아에 1억 2600만 달러(1500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매각 6개월만에 다시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2억 달러(약 2350억원) 선이다.
현재 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부패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도주 중이다. 나집 전 총리는 2009년 취임 첫해 국영 투자기업 말레이시아 개발 유한공사(IMDB)를 설립했다. 말레이시아 석유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국가 기반시설을 개발한다는 명목이었다.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과 학창시절 친분이 있던 조 로우는 자문 역으로 자금 세탁과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핵심적으로 개입, 총 45억 달러(5조 30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해당 혐의로 조 로우는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다.
특히 2014년에는 한국 방문 당시 양현석으로부터 성접대를 받고, 해외 원정 성매매도 알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러나 경찰은 양현석의 성접대 혐의를 조사한 결과 혐의가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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